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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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니퍼트, 전반기에 못 나올 수도 있다"

기사입력 2015.06.19 17:2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48) 감독이 더스틴 니퍼트(34)의 상태를 걱정했다.

김태형 감독은 19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니퍼트의 공백이 생각보다 길어질 것 같다. 한 달 정도는 경기에 나오지 못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니퍼트는 지난 7일 목동 넥센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어깨 통증으로 ⅓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검사 결과 '어깨 충돌 증후군'으로 밝혀졌고, 당초 짧게는 2주 정도 공백이 예상됐다.

그러나 생각보다 니퍼트의 컨디션은 올라오지 않았고, 결국 부상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빠르면 7월달에도 나올 수 있지만, 길면 전반기에 등판을 못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의 니퍼트와 함께 '외국인투수 듀오'를 이룰 앤서니 스와잭은 20일 1군에 등록될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일단 내일 등록한 뒤, 중간에 나와서 한 번 점검해 볼 생각이다. 선발 등판은 예정대로 SK전으로 잡고 있다. 다만 비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태형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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