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걸그룹 마마무의 엉뚱발랄 로맨스가 시작됐다.
19일 정오 마마무가 두 번째 미니앨범 '핑크 펑키'의 타이틀 곡 '음오아예'로 돌아왔다. 데뷔곡 'Mr. 애매모호'부터 '피아노맨', '아'을 비롯해 '연애 말고 결혼' OST로 큰 사랑을 받은 '러브레인'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 마마무가 이번에는 반전 매력을 가득담은 사랑이야기로 돌아왔다.
이번 타이틀 곡은 '음오아예'로 마음에 드는 이성을 봤을 때 절로 나오는 감탄사를 연결해 만든 합성어로 제목을 선정했다. '음오아예'는 기존의 레트로 풍을 탈피한 마마무의 한층 어려진 음악 스타일을 담은 알앤비 댄스곡으로, 마마무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숨겨진 음악적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음오아예' 뮤직비디오에서 마마무는 앞서 파격적인 남장을 선보인 트레일러 영상처럼, 남장을 한 모습으로 이성과의 첫 만남과 첫 눈에 반한 모습을 개구지게 표현했다. 남장한 문별에게 잘 보이려는 솔라의 유혹이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호텔과 비행기, 미용실 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에피소드가 흥미롭게 전개됐다.
또한 마마무의 포인트 안무도 눈에 띄었다. '음오아예'에 '이응'이 네 번 들어간다고 해서 만들어진 '훈민정음' 안무는 '마마무표 퍼포먼스'에 힘을 더하며 '음오아예' 뮤직비디오의 완성도를 높였다.
'음오아예' 가사에서는 첫 만남의 설렘부터 이성을 향한 유혹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마마무는 '오늘 너 땜에 달아오른 오늘이 좋아', '두번째 플랜 먼저 당기기 오오 동공 떨리는 초침 스탠바이 큐', '본능을 따르겠어 날 감추지 않겠어'라며 이성에게 적극적인 다가간다.
여기에 '음 오 아 예 너에게 빠져들겠어 자꾸 반응하잖아, oh yes/ 음 오 아 예 그래 난 다가가겠어 넌 내 취향저격 ace'라는 후렴구가 귓가에 계속 맴돌며 듣는 재미를 더한다. 이후 '음오아예'에서 들려주는 반전 가사는 또 한 번 리스너들을 매료시킨다.
한편 마마무는 오늘(19일) 정오 타이틀곡 '음오아예'를 포함한 두 번째 미니앨범 '핑크 펑키' 전곡을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에 공개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마마무 ⓒ '음오아예'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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