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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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故정인아 사인은 익사…수면 추락 이유는 조사 중"

기사입력 2015.06.18 14:51 / 기사수정 2015.06.18 14:5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모델 겸 배우 정인아(본명 정혜경)가 스카이다이빙 중 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경찰이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전남 고흥경찰서 관계자는 18일 엑스포츠뉴스에 "정인아의 추락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인아는 지난 13일 전남 고흥군에 있는 고흥우주센터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이륙, 이후 스카이다이빙을 하던 중 실종됐고, 3일이 지난 16일 고흥호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스카이다이빙을 한 뒤 낙하산을 펼쳤지만, 육지가 아닌 고흥호로 떨어지면서 익사했다고 보고 있다. 관계자는 "낙하산을 펼쳤음에도 왜 수면 위로 추락했는지 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인아는 영화에서 직접 스카이다이빙 연기를 하기 위해 1년가량 연습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 시민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6시다.

한편 정인아는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 등에 출연하는 등,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해 왔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정인아 ⓒ 정인아 페이스북]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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