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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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지처' 강성연·김지영, 찰떡 호흡 비하인드컷 '웃음'

기사입력 2015.06.17 17:26 / 기사수정 2015.06.17 17:2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강성연과 김지영이 찰떡 호흡을 펼쳤다

17일 MBC 새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측은 완벽한 연기호흡을 선보이고 있는 강성연-김지영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지연(강성연 분)과 경순(김지영)은 과거의 악연 이후 22년 만에 다시 만났다. 남편 기철(이종원) 덕에 고급 아파트 단지로 이사를 온 경순은 앞집에 지연이 산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지연 역시 꺼림칙하기는 마찬가지다. 

지연이 앞서 걸어가면 경순이 뒤따라 걸어갔다. 경순은 만난 김에 얘기 좀 하자고 했지만 경순과 마주하고 싶지 않은 지연은 할 말 없다며 몸을 돌려 걸어가려고 했다. 이에 경순은 “나쁜 년! 옛날에도 왕 싸가지더니 여전하네”라며 지연의 신경을 긁었다. 지연은 참으며 서둘러 자리를 피하려고 했다.

동네 아주머니들이 보는 데서 경순이 “나쁜년! 살인자!”라고 외치자 지연의 얼굴은 하얗게 질렸다. 지연은 경순에게 바짝 다가가 손을 잡아채며 자신의 차 쪽으로  갔다.

김지영의 애드리브가 빛을 발했다. 주변의 눈치를 보며 얼른 차에 타라고 하는 강성연에게 “아 에어컨도 안 틀어놨어”라며 다시 차문을 열고 나왔다. 예상치 못한 김지영의 애드리브에 스태프들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느라고 애썼다. 강성연은 동요하지 않고 대사를 받아치며 촬영을 이어갔다.

드라마 관계자는 “김지영은 항상 애드리브를 많이 준비해 와 여러 가지 시도를 한다. 이를 강성연이 잘 받아줘 장면이 살아나게 활력을 불어 넣어준다”며 칭찬했다.

'위대한 조강지처'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위대한 조강지처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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