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배우 박혁권이 영화 '나홀로 휴가'의 리딩 사진을 공개했다.
17일 박혁권의 소속사에 따르면 배우 조재현의 감독 데뷔작인 '나 홀로 휴가'의 주인공 박혁권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리딩에 임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혁권은 대본을 손에 든 채 캐릭터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조재현의 모습과 진중한 현장 분위기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영화 '나 홀로 휴가'는 40대 평범한 가장인 한 남자가 10년 전 헤어진 한 여자를 잊지 못해 그녀에게 집착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으로 극중 박혁권은 옛사랑을 잊지 못해 그리워하다 그 뒤를 쫓는 애처롭고 처연한 남자 이강재 역을 연기한다.
이번 영화를 3년 전부터 구상했다고 전한 조재현은 "SBS '펀치'에서 박혁권을 만나며 남자 주인공을 구체화시키다 박혁권을 위한 맞춤 캐릭터를 탄생시키게 됐다. 이런 까닭에 박혁권의 캐릭터 이름도 '펀치'에서 맡은 조강재와 성만 다른 이강재로 설정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혁권이 파격 연기 변신을 예고한 영화 '나홀로 휴가'는 현재 대본 리딩을 마치고 오는 24일 크랭크인을 남겨두고 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박혁권 ⓒ 수현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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