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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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절친 악당들' 류승범 "지누 캐릭터, 실제 친구 삼고 싶다" 애정

기사입력 2015.06.17 12:44 / 기사수정 2015.06.17 12:5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나의 절친 악당들'의 류승범이 자신이 연기한 지누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임상수 감독과 배우 류승범, 고준희가 참석했다.

극 속에서 인턴 후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있는 지누를 연기하는 류승범은 "사실 직장 생활을 해 본 적이 없어서, 일확천금이 저에게 떨어지면 어떨지 상상은 잘 안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마 생각이 많이 복잡해지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거기에 사로잡혀서 며칠 동안은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류승범은 "지누라는 캐릭터는 정말 현실에 있다면 친구를 삼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닮고 싶은 인물이었다. 지누를 통해 개인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함께 드러냈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우연히 돈가방을 발견하게 된 지누(류승범 분)와 나미(고준희)가 이를 되찾으려는 일당들에게 쫓기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범죄 액션 드라마다. 6월 25일 개봉.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나의 절친 악당들'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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