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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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이범수 '라스트', 강한 액션 느와르가 온다

기사입력 2015.06.16 09:35 / 기사수정 2015.06.16 09:4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치밀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그림체로 6000만 뷰를 기록한 강형규 작가의 웹툰 '라스트'가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오는 7월 방영될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는 이기면 살고 지면 죽는 지하세계의 스릴 넘치는 생존분투기를 담는다. 100억을 둘러싼 욕망의 피라미드 속, 남자들의 진한 풍미가 가득한 정통액션이 펼쳐질 액션느와르로 JTBC가 선보이는 야심작이다.
 
드라마는 웹툰의 주인공 장태호가 진행했던 주식작전이 실패하며 한 순간에 인생이 몰락하는 데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실의에 빠져있던 그는 우연찮게 상상도 못했던 지하세계에 발을 딛게 되면서 남다른 악과 깡으로 살아남기 위한 악전고투를 펼칠 예정이다. 비범한 두뇌와 민첩성, 그리고 자존심과 근성으로 똘똘뭉친 역전의 남자 장태호 역은 배우 윤계상이 맡았다.
 
또 다른 주인공 곽흥삼은 돈과 야망, 절대 권력을 가진 조직의 No.1으로 피도 눈물도 없는 냉철한 캐릭터. 한 조직을 지휘하는 인물인 만큼 주위에 적을 둔 상황에서도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와 빠른 두뇌회전, 날카로운 눈썰미 등으로 보기만 해도 그 위엄에 압도당하게 된다. 무엇보다 자신의 성역에 들어온 장태호를 예의주시하며 살벌한 경쟁구도를 이뤄나가며 극을 이끌어갈 것을 예고했다. 곽흥삼 역은 이범수가 분한다.
 
또한 여주인공 신나라는 원작엔 없는 새 캐릭터로 가냘픈 외모와는 달리 거침없고 똑 부러진 성격을 지닌 간호사로 차별 없이 사람을 대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인물. 서예지가 열연을 펼칠 신나라는 장태호와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이에 원작의 깊이와 캐릭터의 개성을 살려내는 배우들의 믿고 보는 열연과 본연이 지닌 매력은 극을 더욱 풍성하게 구현해낼 것을 기대케 한다. 특히, 강렬한 대립각을 이루는 남자 주인공들의 조화와 시너지는 스릴을 안길 전망이다.
 
'라스트'는 '로드 넘버원', '개와 늑대의 시간'의 한지훈 작가가 집필을,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등을 연출했던 조남국PD가 메가폰을 잡아 높은 완성도를 추구한다.
 
'라스트'는 '사랑하는 은동아'의 후속으로 올 7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윤계상, 이범수, 서예지 ⓒ 드라마하우스&에이스토리, 테스피스 엔터테인먼트, SH 홀딩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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