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아유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후아유' 조수향이 아이들과 아빠의 압박에 힘겨워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15회에서는 괴로워하는 강소영(조수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학교 점심시간, 조해나(유영)는 강소영이 옆에 앉자 "뻔뻔하고 센 걸로 치면 나도 어디서 빠진단 소리 못 들어봤는데"라며 강소영을 째려봤다.
이에 권기태(박두식)는 "우리 해나는 시크한 거고, 쟤는 그냥 범죄고"라고 조롱했고, 민석(김민석)은 "이렇게 까대는데도 가만히 앉아있는 것 봐라"며 비꼬았다. 이 와중에 강소영은 애써 밥을 먹고는 화장실에 가서 다 토해냈다.
화장실서 고은별(김소현)을 본 강소영은 "야 고은별. 내가 이대로 찌그러질 것 같지? 너랑 이은비(김소현) 둘 다 살아서 애들 갖고 놀 거 아는데 내가 가만히 있을 것 같아?"라고 말했지만, 고은별은 "여유되면 마음 좀 들여다보고. 센 척 하면서 소리만 질러대면 마음이 지워지니?"라며 강소영의 마음을 찝어냈다.
이후 집에 온 강소영은 아빠 강검사(조덕현)에게 그냥 전학 보내달라고 말하려 했지만, 강검사는 "공천이 코앞이다. 밟힐 것 같으면 네가 먼저 애들을 밟아"라며 딸을 압박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후아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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