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15 18:59
지난 14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는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란 출연자가 전파를 탔다. 그는 시골의 어머니를 연상케 하는 옷차림을 하고 익살맞은 걸음걸이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쾌한 모습과는 달리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를 부르는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성량도 풍부할 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면도 훌륭했기 때문. 윤일상은 "섬세한 목소리부터 시작해서 고음을 지르다 순간 힘을 빼는 스킬이 보통이 아니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 "음정이 정확하다.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어, 가수가 아니라면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고음 목소리, 마이크 잡는 자세 등을 언급하며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가 정은지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현재 '일밤-복면가왕' 5대 복면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도 가수 김연우가 아니냐는 의혹이 지배적인 상황. 가수들은 입을 닫고 있지만 듣는 귀 밝은 네티즌들은 일찌감치 이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복면가왕'의 또 다른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정은지와 김연우가 실제 '복면가왕' 출연진이 맞을지,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일밤-복면가왕ⓒMBC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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