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쥬라기 월드' 흥행 새 역사를 썼다. 개봉 첫 주 5억1180만 달러(한화 약 5718억원)를 기록한 것.
배급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는 전 세계 66개국에서 개봉, 이 같은 성적을 기록했다. 개봉 첫 주 5억 달러의 흥행수입을 돌파한 것은 '쥬라기 월드'가 처음이다.
'쥬라기 월드'는 북미에서 2억460만 달러를, 북미를 제외한 해외에서는 3억720만 달러를 벌었다.
북미의 경우는 2012년 '어벤져스1'이 기록한 2억740만 달러의 뒤를 잇는 흥행세이며, 해외의 경우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가 기록한 3억1400만 달러의 뒤를 잇는 수치다.
특히 중국에서만 1억 달러를 벌어들이는 등, 전 세계에서 고른 흥행세를 보이면서 이 같은 새 역사를 쓰게 된 것.
'쥬라기 월드'는 국내에서도 개봉 첫 주말 18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메르스에도 끄떡 없는 흥행 열풍을 과시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