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8.02 22:09 / 기사수정 2007.08.02 22:09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게임전문기자] MBC게임(대표이사 장근복 www.mbcgame.co.kr)은 8월 4일 부산 광안리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결승전' 중계방송을 파격적인 컨셉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BC게임은 이번 결승전에서 아직까지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쇼프로’ 형식으로 중계방송 할 예정이다.
MBC게임은 지난 1월 그랜드파이널 중계방송에 현역 프로게이머 강민(KTF 매직엔스)을 객원해설로 초대하여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는데, 이번 결승전에서는 한 술 더 떠서 현역 감독과 선수를 함께 초대한다. 바로 MBC게임 Hero의 하태기 감독과 에이스 선수 염보성이 초대되어 박상현, 이승원, 김동준 등과 함께 중계방송을 진행하게 된다.
하태기 감독은 지난 2월 MBC게임의 'HERO 팀배틀' 해설을 통해서, 염보성은 얼마 전 온게임넷의 '스타브레인' 출연을 통해서 각각 재치 넘치고 재미있는 입담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은 바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기대를 얻게 될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더구나 이번에는 딱딱한 기존 형식의 ‘중계방송’이 아니라 쇼파에 앉아서 다과를 즐기면서 각자의 시각에 맞게 자유롭게 해설하는 ‘쇼프로’ 컨셉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두 사람의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중계방송 중간중간에 간단한 내기와 벌칙 등 다양한 흥미요소도 끼워 넣을 예정이라 한다.
이번 중계방송을 지휘하는 MBC게임의 송지웅PD는 컨셉을 ‘거침없이 결승전!’으로 정했다고 밝히면서 “전혀 새로운 형식으로 중계방송을 진행하게 되어 제작진 또한 의욕에 불타고 있다. 제작진 스스로 즐거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의 중계방송을 만드는 게 목표다. 자신 있다. 정말 독특하고도 재미있는 결승전 중계를 기대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플레이오프에서 르까프 오즈에 패배하면서 결승진출이 좌절된 MBC게임 HERO의 아쉬움을 하태기 감독과 염보성이 중계방송을 통하여 어떻게 풀어낼 지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결승전 삼성전자 칸 vs 르까프 오즈의 대결은 오는 8월 4일 토요일 오후 7시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벌어지며, MBC게임은 이에 앞서 6시부터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생중계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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