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라이온킹' 이승엽이 통산 402호 홈런을 터트렸다. 3400루타 달성도 함께였다.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팀이 0-7로 뒤진 4회초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KIA 선발 김진우를 상대한 이승엽은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팀의 영봉패를 막는 첫 득점이자 자신의 프로 통산 402번째 홈런이다.
또 이 홈런으로 3루타 부족했던 프로 통산 3400루타 대기록까지 함께 달성했다. 이 기록은 양준혁(은퇴) 이후 역대 두번째 기록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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