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가 타순에 변화를 줬다. 나지완은 4번 타자에 복귀한다.
KIA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12일) 마운드가 무너지고, 타선도 불발되면서 2-10으로 완패했던 KIA는 지난해와 비슷한 타순을 꺼내들었다.
최근 파격적인 1번 타자 선발 출장을 했던 나지완은 4번 타자로 오랜만에 나선다. 타격감이 좋지 않아 특타를 자청했던 이범호와 김다원이 나지완의 뒤를 받치고, 4번 타자로 활약해줬던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은 3번으로 나선다. 김주찬과 김호령은 '테이블 세터'를 꾸린다.
상대 선발이 좌완 장원삼인 것을 고려해 김원섭, 신종길은 선발에서 빠졌다.
다음은 KIA 선발 라인업.
김주찬(지명타자)-김호령(중견수)-필(1루수)-나지완(좌익수)-이범호(3루수)-김다원(우익수)-최용규(2루수)-이홍구(포수)-강한울(유격수) 선발투수 김진우.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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