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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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김태군, 감독에게는 강민호-양의지 못지않다"

기사입력 2015.06.12 17:5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김경문(57) 감독이 포수 김태군(27,NC)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경문 감독은 12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발쪽에 부상을 당했던 김태군에 대해서 "아직 불편함은 있는 것 같지만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다. 어제는 힘들다고 그랬는데 오늘은 괜찮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올시즌 전경기 출장을 하고 있는 김태군은 지난 10일 인천 SK전에서 자신이 때린 파울 타구에 발 쪽을 맞는 부상을 당했다. 결국 11일 SK전에서 선발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풀타임 출전도 날아가는 듯 했다. 그러나 1회말 갑작스럽게 쏟아진 비에 노게임이 선언됐고, 어느정도 회복을 한 김태군은 12일 선발로 나서 풀타임 출전 도전을 이어간다.

김경문 감독은 부상에도 묵묵히 주전으로 뛰고 있는 김태군의 모습을 기특하게 바라봤다. 김경문 감독은 "성적으로는 양의지, 강민호 등이 더 좋을지 모르지만 감독이 보는 팀 내 공헌도로는 김태군도 그에 못지 않는다"며 "풀타임을 뛴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나도 포수로 뛰어봐서 알지만, 자기도 쉬고 싶을 때가 있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와 더불어 "그러나 참고 계속 경기에 나가다 보니 실력도 좋고, 타점도 올리고 있다. 하위타선과 포수에서 좋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김태군은 12일 NC전을 앞두고 9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해 올시즌 풀타임 출장 기록을 이어간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경문 감독(위), 김태군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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