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여자축구 대표팀이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월드컵 첫 승에 도전한다.
윤덕여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여자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브라질과 경기를 한 시간 앞두고 선발 11명을 발표했다.
윤덕여 감독은 에이스 지소연을 처진 스트라이커로 두고 최전방에 유영아, 미드필드에 전가을, 권하늘, 조소현, 강유미를 배치했다. 수비는 이은미와 심서연, 김도연, 김혜리가 서고 골문은 베테랑 김정미가 지킨다.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태극낭자들은 E조 최강으로 평가받는 브라질을 상대로 이변을 노리고 있다. 전날 윤 감독은 "브라질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고 주장 조소현도 "브라질의 스타 마르타를 꼭 이기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지소연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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