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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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승호 "해체 원하지 않았다…이준 천둥에 섭섭"

기사입력 2015.06.09 18:52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엠블랙 승호가 해체설과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엠블랙은 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그룹 엠블랙 미니 8집 앨범 '거울' 쇼케이스에서 이준 천둥 탈퇴 후 3인조 개편 소감을 털어놨다.

이날 한 취재진은 엠블랙의 변화와 관련, 전 멤버 이준 천둥과 교류가 있는지 '화끈하게' 답해달라 부탁했다. 이에 지오는 "텔레파시로 근황을 전하고 응원을 하는 중"이라 밝혔다.

이어 승호는 "사실 전 멤버들이 밉기도 했다. 한 팀의 리더 자격으로서 해체를 원하지 않았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섭섭함을 많이 느꼈다. 화끈하게 말씀드리고 싶은데, 그간 좋았던 추억들만 생각하고 싶다. 지오 말대로 텔레파시가 아닌, 진심을 담아 응원해줬으면 좋겠다. 우리도 그렇게 생각하고 서로 마이너스 되는 행동 없이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인조로 활약하게 된 소감이 어떻냐는 질문에 지오는 "우리는 전 두 멤버보다 춤은 못 췄지만 노래를 잘한다. 그래서 우리의 파트가 늘어나서 '이제 좀 노래하는 기분이 든다'는 생각이 든다"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엠블랙은 7개월 만의 신곡 '거울'을 통해 승호 지오 미르 3인조로 새 출발한다. '거울'은 아무 말 없이 떠나버린 소중한 사람의 배신을 노래하는 내용으로, 무게감 있는 비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인 곡이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엠블랙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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