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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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5연투 오승환, 세이브왕 탈환 시간문제"

기사입력 2015.06.08 11:3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돌부처' 오승환(33,한신)이 5연투에도 끄덕없었다.

오승환은 7일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교류전에서 팀이 4-1로 이기고 있던 9회 마운드에 올라 삼진 2개 포함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내 시즌 17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최근 5경기에 모두 등판해 102개의 공을 던진 오승환은 3경기 연속 퍼펙트 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 2일 지바롯데 마린스전에서 만루 홈런을 내주면서 뼈아픈 패배를 당한 오승환은 3일 동점 상황에 올라 승리를 챙겼다. 4일 공 10개로 세이브를 올린 뒤 6일과 7일에 마운드에 올라와 2이닝 5탈삼진 무피안타로 퍼펙트 피칭을 했다. 5경기 중 3경기에서 세이브를 올린 오승환은 현재까지 17세이브를 올려 야마사키 야스아키(요코하마, 19세이브), 사와무라 히로카즈(요미우리, 18세이브)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8일 "연투에 대한 영향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지난 시즌 세이브왕이었던 자리에 탈환하는 것도 시간 문제"라고 이야기했다. 

오승환 역시 "경기를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경기가 없었던 날이 있었기 때문에 5경기 연속 등판은 큰 문제가 안된다"고 밝혔다.

한편 오승환은 오는 9일부터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동갑내기 절친' 이대호가 있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3연전을 가진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오승환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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