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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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승리 속 숙제 남은 악송구 3개

기사입력 2015.06.05 21:3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kt에 완승을 거뒀지만 숙제를 떠안았다.

한화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7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쉐인 유먼이 6⅔이닝 2실점 무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김회성의 홈런과 필요할 때 터진 적시타가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이날 기록한 5실점 중 3실점이 모두 실책에서 비롯돼 찝찝함을 남겼다.

1회초 이대형의 투수 앞 땅볼을 잡은 유먼은 1루에 직접 송구했지만 1루수 김회성이 잡지 못하면서 2루까지 허용했다. 2루를 밟은 이대형은 이후 안타없이 볼넷과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kt에 선취점을 안겼다.

6회초 두번째 실점 역시 실책이 화근이었다. 무사 1,2루 상황에서 하준호가 희생번트를 댔고, 공은 3루수 신성현 쪽으로 향했다. 신성현은 공을 잡고 다시 1루에 던졌지만 이 공이 다시 한 번 빠지면서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세 번째 실점 역시 실점으로 이어졌다. 선두타자 이대형이 친 3루수 방면 땅볼을 잡은 김회성이 악송구를 했다. 출루에 성공한 이대형은 2루를 훔쳤고, 결국 댄블랙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이후 한화는 김상현의 투런포로 6-5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이날 승리를 가지고 왔다. 그러나 이날 모두 실점으로 연결된 송구 실책 3개는 한화의 숙제로 남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한화 이글스 선수단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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