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9언더파 공동 선두만 3명이다. 아직 아무것도 예상할 수 없다.
5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캠브리지휘슬베어골프클럽(파72·6613야드)에서 열린 201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매뉴라이프 LPGA클래식 1라운드가 모두 끝난 가운데 공동 선두만 3명이다.
현재 리더보드 최상단에는 타이거 우즈의 조카로 잘 알려진 샤이엔 우즈와 함께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 P.K 콩크라판이 무려 9타를 줄이며 9언더파로 공동선두 자리를 나눠 가졌다.
무서운 점수였다. 셋은 1라운드 동안 나란히 보기 1개를 기록하는 동안 버디쇼를 펼치며 질주를 시작했다. 특히 샤이엔 우즈는 이글까지 나올 정도로 샷 감각이 절정에 달했다.
한편 한국선수들도 바짝 추격 중이다. 보기 없이 이글 1개를 묶어 7타를 줄인 김세영은 선두와 불과 2타 차로 시즌 3승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나연, 김효주, 이일희도 선두권에 3타 뒤진 6언더파 공동 11위로 언제든 역전이 가능하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던 리디아 고와 박인비는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쉬운 코스였지만, 리디아 고는 1타밖에 줄이지 못하며 공동 86위를 기록했고 박인비는 3언더파 공동 42위에 위치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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