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 라이언 피어밴드가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5승을 눈앞에 뒀다.
피어밴드는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피어밴드는 6이닝 5피안타(2홈런)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4개.
1회 선두 이용규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한 피어밴드였지만 강경학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정근우의 좌전안타 뒤 김태균을 4-6-3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그러나 2회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실점했다. 피어밴드는 최진행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김회성과 조인성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했다. 솔로 홈런 두 번으로 2실점. 이후 권용관을 1루수 뜬공 처리한 뒤 송주호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으나 이용규를 좌익수 뜬공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3회부터 6회까지는 깨끗한 삼자범퇴였다. 강경학의 타구를 직접 잡아 처리한 피어밴드는 정근우 삼진, 김태균 유격수 땅볼로 3회를 마쳤고, 4회에는최진행 2루수 땅볼, 김회성 1루수 뜬공, 조인성 삼진으로 잡아냈다.
5회 권용관 삼진, 송주호 2루수 직선타 이후 이용규를 유격수 땅볼 처리한 피어밴드는 6회 신성현과 정근우를 땅볼로, 김태균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피어밴드는 14-2로 크게 앞서 있는 7회 승리 요건을 갖추고 양훈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라이언 피어밴드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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