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비스트 윤두준이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윤두준은 2일 마지막 방송 직후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종영 소감 영상을 공개했다.
비스트의 홍콩 단독 콘서트 현장에서 촬영된 이 영상에서 윤두준은 직접 카메라를 잡고 셀프 카메라 형식을 빌어 팬들에게 진심 어린 속내를 전했다.
윤두준은 "'식샤를 합시다2'가 드디어 종영을 맞았다. 근 넉 달 동안 촬영을 했었는데 드라마로 오랜만에 여러분을 만나 뵐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종영을 맞이한 기분을 담담히 전했다.
이어 "즐겁게 봐 주신 분들, 응원해 주신 분들, 그리고 '식샤를 합시다2'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해 드리고 싶었다. 저는 다시 비스트의 윤두준으로 돌아가 좋은 노래, 좋은 무대로 여러분들에게 인사 드리겠다"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 역시 전했다.
자신이 맡은 구대영 캐릭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수줍게 "대영이 형"이라고 운을 띄운 윤두준은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4살 연상이었던 캐릭터 구대영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두준은 "(드라마로) 저 보다 4살 더 많으신 구대영 형님을 만나게 되어 기분 좋았다. 형을 연기하면서 또 다른 저를 발견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그 동안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 역시 구대영의 팬이었고, 이제는 형을 보낼 때가 된 것 같다. 너무 고마웠다"며 진심 어린 작별인사를 전했다.
한편 윤두준이 속한 비스트는 6일 대만 단독 콘서트 '뷰티풀쇼 in 대만'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윤두준 ⓒ 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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