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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나르샤' 신세경 캐스팅 위한 '특급배려'…"'냄보소'도 기다렸다"

기사입력 2015.06.02 17:15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신세경이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출연을 확정지었다.

신세경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일 엑스포츠뉴스에 "신세경이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세경은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이후 곧장 차기작을 선정하고 다음 활동 준비에 돌입하게 됐다.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드라마 ‘선덕여왕’ 때 천명공주 역으로 신세경을 처음 만났던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나이답지 않은 작품 해석력과 분위기를 높이 샀고 ‘뿌리깊은 나무’의 소이 역까지 인연을 맺었다. 이후에도 신세경의 작품 행보와 성장을 지켜본 두 작가는 ‘육룡이 나르샤’의 분이 역을 꼭 신세경이 맡아야 한다고 캐스팅 초기 단계부터 러브콜을 보내왔던 것.

두 작가의 러브콜에 신세경은 ‘냄새를 보는 소녀’ 촬영에 열중하고 있어 시놉시스와 대본 검토가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제작진이 ‘냄새를 보는 소녀’ 종영 때까지 신세경을 기다리는 등 특급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신경수 감독은 “’뿌리깊은 나무’ 촬영 당시 소이를 연기했던 신세경의 성실함과 깊이를 오래도록 기억하고 있었다. 이번 작품에서 다시 한번 신세경과 함께할 수 있어 반갑고, 좋은 연기를 펼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며 신세경의 출연 결정을 환영했다.

신세경이 맡은 분이 역은 정의롭고 착한 여인 분이 역으로, 유아인이 맡은 이방원과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유아인 신세경은 2012년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에 이어 또 한 번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육룡이 나르샤'는 '대장금',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등 대한민국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김영현 작가와 박상연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은 작품이다.

지난 2011년 큰 성공을 거둔 '뿌리깊은나무'의 본격 프리퀄 성격의 작품으로, 그간 한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이방원의 소년시절이 공개되고, '뿌리깊은나무'에 등장했던 삼한제일검 이방지, 조선제일검 무휼 등이 청년으로 등장하고 이밖에 황희, 이신적, 조말생 등도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6월 중 첫 촬영을 시작해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이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신세경 ⓒ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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