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그룹 엑소 멤버 디오(도경수)와 배우 김소현, 이다윗 등의 배우가 영화 '순정'에 출연한다.
'순정' 제작사 주피터 필름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의 출연 사실을 알렸다. 이외에도 주다영, 연준석이 출연을 확정했다.
디오와 김소현은 애틋한 첫 사랑의 주인공을 연기하게 된다.
먼저 영화 데뷔작 '카트'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깊은 내면 연기와 캐릭터 해석으로 놀라운 연기력을 과시한 아이돌 그룹 엑소의 디오 도경수와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후아유- 학교 2015'에서 청순한 마스크로 1인 2역의 성숙한 감정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렬하게 사로잡고 있는 김소현이 애틋한 첫사랑의 주인공을 연기한다.
여기에 영화 '시', '더 테러 라이브' 등을 통해 개성 있고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인 이다윗, 영화 '소녀괴담'에서의 불량소녀에 이어 드라마 '감격시대' 및 현재 방영중인 '복면검사'에서 열연을 펼친 주다영, 드라마 <상어>에서 김남길 아역으로 분해 누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훈훈한 마스크의 연준석까지 가세해 5명이 모두 모여야만 비로소 완전체가 되는 친구들로 분해 지극한 우정을 나누게 된다.
영화 '순정'은 음악 라디오 생방송 도중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지극한 우정을 그린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출신으로 영화계에서 잔뼈가 굵은 이은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순정'은 조연급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오는 6월말 ‘지붕없는 미술관’이라 불리는 전남 고흥에서 촬영에 돌입한다. 한여름 동안 고흥 전역에서 100% 올로케이션으로 짙푸른 남해 바다와 섬, 아름다운 멜로적 풍광을 담아낼 예정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