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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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파이트] 12개팀 전력 비교분석 (2)

기사입력 2007.01.27 08:36 / 기사수정 2007.01.27 08:36

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게임전문기자] CJ 미디어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e스포츠 최고의 매치업 대회라 평을 받고 있는 슈퍼파이트가 1월 27일(토)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슈퍼파이트는 대회 최초로 단체전을 도입하여, 현재 프로리그에서의 마지막 세트 경기인 '에이스결정전'을 활용해 단판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5일 발표된 각 팀 로스터와 21일 발표된 대진표를 바탕으로 12개 팀 로스터 및 경기맵 별 키플레이어를 분석해봤다. 
 

4) 한빛 스타즈 (감독 : 이재균)

▶ 전체적인 로스터 분석 : 팀의 에이스인 김준영과 프로토스 투톱 박대만-윤용태의 출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테란 라인에서의 신예 기용이 눈에 띈다. 개인리그에서 활약이 미비했던 신예 이동준과 김동주를 투입하면서 신예들에게 무대 경기 경험을 쌓게함과 동시에 신예들이 승리를 거둘 경우 2007 시즌에서 한빛스타즈의 테란라인을 메꿀 수 있는 카드로 활용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 맵별 키플레이어

12강에서 부전승을 얻어 8강부터 시작하는 한빛 스타즈는 스타트를 끊으면 4강에 진출하게 된다. 8강 경기맵인 타우 크로스에서는 상대의 저그 출전을 겨냥한 엔트리를 구상했을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상으로 보면 타우크로스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은 프로토스(박대만 2승, 윤용태 1승)의 출전이 예상된다. 4강에 쓰이는 아카디아2에서는 그동안 아카디아2에서 많은 경기 경험을 쌓아온 윤용태의 출전이 예상된다. 5승 3패로 비교적 무난한 전적이나 그동안 경기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노련한 운영으로 풀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5) KTF 매직엔스 (감독 : 김 철)

▶ 전체적인 로스터 분석 : 대진 추첨식에서 "폭풍, 불꽃, 영웅과 에이스결정전의 사나이 '몽상가'가 있어서 그 어느 팀보다 자신 있다고 언급했었다. 최근 분위기도 좋을 뿐만 아니라 에이스 결정전에서 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강 민이 전체적인 키플레이어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바이버리그를 통해 다시 살아난 이병민의 활약도 기대할 만하다. 프로토스 강 민-박정석 라인이 받쳐주고 있는 반면 엔트리 6인 중 유일한 저그인 홍진호의 활약이 승부수로 작용 할 것으로 예상된다.

▶ 맵별 키플레이어

A조에 속한 KTF는 12강부터 4강까지 모두 알카노이드 맵에서 치뤄진다. 역대 에이스 결정전에서 9승 2패를 기록하며 '에이스 결정전의 사나이'로 불리는 강 민은 알카노이드에서의 전적이 없다. 초반에 출전하게 된다면 알카노이드에서의 강민 특유의 전략성 플레이를 염두에 둘 것이다. 만약 정석적으로 나온다면 알카노이드에서 많은 경기를 가졌던 이병민의 선발 출전이 조심스레 점쳐지는 분위기이다. 



6) 르까프 오즈 (감독 : 조정웅)

▶ 전체적인 로스터 분석 : 르까프 오즈 같은 경우는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이 총 집합했다. 강력한 원투펀치인 오영종-이제동을 주축으로 역대 개인리그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관건은 원투펀치인 오영종과 이제동을 어디에 배치 시키느냐가 주효할 것으로 보인다.

▶ 맵별 키플레이어

12강부터 8강까지는 누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 12강 맵인 신 백두대간에서 이제동이 3승1패, 오영종이 4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 박지수도 이 맵에서 1승을 기록하고 있어서 박지수의 출전도 조심스레 예상이 될 것이다. 8강 맵인 타우 크로스에서는 최가람, 이학주, 이제동이 각각 1승씩 기록하고 있고, 오영종이 3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단, 신 백두대간에서 맞붙게 될 삼성전자 이성은-박성준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어려운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4강에 진출하게 된다면 아카디아 2에서 이제동의 출전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동은 아카디아2에서 9승 3패을 기록하며 누구보다 강력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중복 출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십분 잘 활용하면 우승후보로 떠오를 수도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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