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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alk!] 영표와 더프가 한솥밥?

기사입력 2007.01.22 21:26 / 기사수정 2007.01.22 21:26

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형진] 타블로이드 기사는 역시 '가볍게' 보는 맛이 있습니다. 오늘 소식 중에는 이동국 선수가 이적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들스브러의 소식과 이천수 선수의 영입을 타진 중인 위건의 소식이 눈에 띄네요.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는 새해 들어 그 기세가 조금 꺾인 듯하지만 여전히 맨유가 놓치고 싶지 않은 최고의 선수 중 하나입니다. 뉴스 오브 더 월드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크리스티앙 호나우두에게 주급 10만 파운드로 5년 간 맨유에 머무는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만 파운드는 약 1억 8천만 원으로, 팀 내 최고급 대우를 받은 리오 퍼디난드와 같은 액수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소식을 좀 더 전하겠습니다. 선데이 익스프레스 지에 따르면 맨유는 가레스 베일을 약 800만 파운드에 이적하는데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사의 진위 여부는 좀 더 살펴봐야겠지만 (이 계약이 사우스햄튼이 거절한 종전의 계약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 수 없네요.) 적어도 맨유가 가레스 베일의 영입에 여전히 적극적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한편, 사우샘프턴 감독은 베일이 '자신을 위해서라도' 떠나지 않을 것임을 재차 천명했습니다.

한편, 맨유는 데포르티보의 미드필더 알도 두셰르에게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 오브 더 월드)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선발되기도 했던 79년생의 두셰르는 원래 볼튼의 관심을 받았으나 맨유 역시 오웬 하그리브스의 대안으로 그를 고려하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두셰르는 호아킨 카파로스 감독의 눈 밖에 나 올 시즌 5경기만을 선발 출장했을 뿐이며, 이번 여름으로 계약이 만료될 예정입니다.

미들스브러가 이동국의 영입을 거의 확정지은 가운데, 최근 아스날 1군 경기에 출전해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알라디에르 역시 미들스브러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미들스보로는 알라디에르에게 4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데일리 스타 선데이) 한편 마카로네는 이번 1월 내에 미들스보로를 떠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젊은 선수 중심의 리빌딩을 진행 중인 웽거 감독이 프랜차이즈 스트라이커 알라디에르를 순순히 내어줄지는 의문입니다. 알라디에르는 아스날에서 성장한 스트라이커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번 시즌 5경기를 선발로 출장했고 3골을 득점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알라디에르가 미들스보로로 온다면 이동국 선수 역시 치열한 주전 경쟁을 피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아스톤 빌라와 리옹은 각 팀의 부진한 스트라이커를 내어 줄 준비가 된 듯합니다. 얼마 전 첼시행 루머가 떠돌았던 아스톤 빌라의 밀란 바로스는 올림피크 리옹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만약 바로스가 리옹으로 가게 된다면 트레이드 형식으로 욘 카류가 아스톤 빌라에서 프리미어십에 데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애슐리 영이 메디컬 테스트까지 통과하며 이적이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장신 스트라이커 욘 카류의 합류는 공격력 부재에 시달리는 아스톤 빌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선데이 미러)

한편, 이천수의 영입이 점쳐지는 위건은 다른 포지션 보강에서 열심입니다. 위건은 최근 충격적인 8연패로 강등권에 머물러 있지만, 구단은 새로운 선수 보강을 통해 팀을 위기에서 구출할 계획으로 보입니다. 현재 풀럼의 파파 보우파 디오프의 위건행이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선데이 피플 지는 위건의 폴 쥬얼 감독이 웨스트 햄의 헤어우드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헤어우드는 지난 시즌 웨스트 햄의 주전 공격수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바 있으며, 올 시즌 통틀어 4골을 기록 중입니다. 그의 이적료는 대략 300만 파운드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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