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타수 1안타 0.236…TEX 승률 5할 돌파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안타를 쳐내며 무안타 침묵을 끊어냈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종전 2할3푼5리로 내려갔던 타율은 2할3푼6리로 소폭 상승했다.

전날 경기에 결장했던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조 켈리를 맞이했다. 선두 타자 드쉴즈가 득점권에 나가 있는 사이 타점 기회를 잡았지만, 커브에 속으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번째 타석이었던 3회, 이번엔 풀카운트 접전까지 가는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이후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4회말, 4구째 직구를 노려친 추신수는 이날 유일한 안타를 뽑아내며 1루를 밟았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모두 범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무안타 행진을 끊어내는데 만족해야 했다.

한편 텍사스는 9회말 조쉬 해밀턴의 끝내기 2루타에 힘입어 보스턴에게 짜릿한 4-3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텍사스는 이번 승리로 26승 25패를 마크하며 승률 5할을 돌파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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