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브렛 필이 또 9회말 '홈런 본능'을 과시했다.
필은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4-7로 뒤진 9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 임창민을 마주했다.
초구 볼을 흘려보낸 필은 두번째 공을 주저 없이 당겨쳤고 좌중간 담장을 그대로 넘기는 투런 홈런이 됐다. 올 시즌 자신의 8호 홈런.
한편 KIA는 9회말 현재 6-7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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