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나성범의 연타석 홈런에 이어 테임즈가 '백투백 홈런'을 신고했다.
나성범이 먼저였다. 나성범은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KIA 선발 임준혁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1회초 한가운데 실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고, 2-2 동점 상황인 3회초 오른쪽 홈런 폴대 옆으로 떨어지는 투런 홈런을 또하나 기록했다.
3회초 나성범에 이어 타석에 들어선 테임즈도 홈런을 터트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임준혁을 상대한 테임즈는 나성범과 비슷한 코스로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추가하며 시즌 18호 홈런을 터트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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