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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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찰리 부진, 많이 아쉽지"

기사입력 2015.05.31 16:49 / 기사수정 2015.05.31 16:4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많이 아쉽지." 짧지만 많은 의미가 담겨있었다.

NC 다이노스는 31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 찰리 쉬렉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지난해 '노히트 노런' 대기록까지 세우며 'NC의 반란'에 앞장섰던 찰리는 KBO리그 3년차인 올해 심한 부진에 빠졌다. 

30일 KIA를 상대로도 4이닝 5실점(4자책)으로 강판됐었다. 비록 NC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패전 위기는 벗어났지만 선발진 한 축을 담당해줘야 할 찰리의 부진은 고민일 수 밖에 없다.

NC 김경문 감독은 "오늘 찰리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고 전하며 "어제처럼 부진한 것은 정말 많이 아쉽다"고 속내를 밝혔다. 

찰리의 부진은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됐다. 롯데-삼성-LG를 상대로 3연패를 기록했고, 5월 들어서 가까스로 2승을 올렸으나 최근 4경기 내용이 매우 나빴다. 찰리가 2군에서 컨트롤을 가다듬고 다시 예전 모습을 회복할 수 있을까. 기약없는 기다림이 시작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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