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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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이나영, 결혼 후 배우 활동 박차 가하나 '관심'

기사입력 2015.05.30 18:42 / 기사수정 2015.05.30 20:3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후 두 사람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원빈과 이나영은 오늘(30일) 강원도 정선의 모처에서 양가 가족만 모인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소속사 이든나인은 30일 보도자료를 배포해 "결혼식은 5월 30일, 가족들의 축복 속에 원빈씨의 고향 들판에서 열렸다. 5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나온 두 사람은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 서약을 나눈 후 이제 하나가 됐다"고 알렸다.
 
원빈과 이나영은 신혼 여행을 뒤로 하고 서울 방배동에서 신혼을 보낸다. 소속사는 "신혼여행은 각자 향후 일정이 마무리 될 때 천천히 계획해서 다녀 올 예정이다. 지난 몇 달 간 인륜지대사라는 결혼을 결정하고 조용히 식을 준비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제 각자 배우라는 자리로 돌아가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하나의 스타 커플이 탄생한 만큼 결혼 후 두 사람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작품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올해 초 이창동 감독의 신작에 출연할 계획이었으나 제작이 지연됐다.

현재 각종 광고 모델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나영도 2012년 '하울링' 이후 별다른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3년 만인 지난달 독립단편영화 '슬픈 씬'에 출연하긴 했지만 본격적인 복귀라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다. 

두 사람은 몇달 간 결혼 준비로 시간을 보낸 만큼 배우로서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결혼 후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설지 주목된다.

앞서 두 사람은 2011년 같은 소속사에서 인연을 맺고 가까워졌다. 2년 후 2013년 7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리고 이날 강원도 정선에서 3년 열애의 결실을 맺고 부부가 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나영 원빈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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