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12.05 08:31 / 기사수정 2006.12.05 08:31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게임전문기자] 4일 용산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11주 3회차 경기에서 한빛 스타즈가 이스트로를 3-2 스코어로 어렵게 1승을 따냈다.
1세트 윤용태와 서기수의 경기에서 1시간이 넘는 장기전 끝에 재경기 선언이 나왔고, 재경기에서 윤용태가 서기수를 제압하며 어렵게 1승을 선취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 이스트로의 신예 박문기가 한빛의 에이스 김준영을 상대로 패기넘치는 공격을 선보이며 데뷔전 첫 승을 기록했다.
3세트 팀플레이에서는 물고 물리는 엘리전 끝에 한빛의 박대만, 채지훈이 이스트로의 김강석, 김강호를 꺾고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4세트에서 신희승이 과감한 센터 2배럭으로 노준동을 단숨에 압도하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제 두 팀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은 마지막 5세트 에이스 결정전이었다.
1세트에서 승리를 차지한 윤용태와 4세트의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신희승의 경기에서 윤용태가 특유의 전투력을 발휘, 신희승을 초반부터 제압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한빛은 5승 4패로 3위에 올랐고,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직행이 확정짓게 된다. 반면 이스트로는 1세트를 패배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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