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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프로듀사' 사랑의 짝대기, 아이유→김수현→공효진→차태현

기사입력 2015.05.30 07:10 / 기사수정 2015.05.30 00:55



▲ 프로듀사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프로듀사' 차태현과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의 러브라인이 서로 엇갈렸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5회에서는 백승찬(김수현 분)이 탁예진(공효진)을 좋아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디(아이유)는 2시간 밖에 잘 수 없는 상황에서 '1박 2일' 촬영 당시 백승찬이 준 헤드폰과 책을 꺼냈다. 앞서 백승찬은 책을 건네주며 "잠이 잘 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신디는 백승찬이 밑줄을 그어놓은 '아무도 그를 사랑하지 않았다. 아무도 그와 친하지 않았다. 그는 좋은 사람이었지만 누구의 마음에도 들려고 하지 않았다'라는 문장에 공감했다.

같은 시각 라준모(차태현)는 편집하던 중 백승찬이 신디의 운동화 끈을 묶는 장면을 포착했다. 라준모는 백승찬과 신디의 조화를 돋보이게 만들었고, 앞으로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이 러브라인으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또 탁예진은 술에 만취해 맞선을 보러 다니는 라준모를 원망했다. 탁예진은 "그럴 거면 나한테 뽀뽀는 왜 했는데? 가만히 있는 사람 심란하게 흔들어 놓고 지는 할 거 다 해요. 연애하고, 선 보고. 제일 슬픈 건 내가 누구를 좋아하면 준모 너한테 다 털어놨잖아. 내가 준모 널 좋아하니까 누구 털어놓을 데가 없다는 거야. 내가 진짜 너무 힘들다"라며 고백했다.
 
다음 날 라준모는 탁예진의 고백을 기억하지 못하는 척했다. 결국 탁예진은 백승찬에게 라준모가 자신의 고백을 기억 하는지 알아오라고 시켰다. 백승찬은 라준모가 일부러 모른 척한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채 필름이 끊겼다고 확신했다.
 
그러나 백승찬은 뒤늦게 포장마차 주인으로부터 당시 상황을 전해 들었다. 포장마차 주인에 따르면 백승찬과 탁예진이 만취했고, 라준모는 두 사람을 챙길 만큼 정신이 온전했다. 백승찬은 그제야 라준모에게 "예진 선배가 준모 선배 좋아한다니까 둘이만 보내기 싫어. 예진 선배가 준모 선배 좋아하는 거 싫어"라고 말한 것을 떠올렸다.

특히 백승찬은 라준모에게 "카드로 7만원 계산하셨다면서요. 그 포장마자 카드 안된대요. 이제 기억나십니까. 선배님이 편집해버린 그날 밤 예진선배 이야기"라며 도발했다.
 
앞으로 라준모와 탁예진, 백승찬, 신디가 사각관계로 얽히면서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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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로듀사' 아이유, 김수현, 공효진, 차태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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