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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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동아' 주진모 "은동이 떠올리면 가슴에 쥐났다"

기사입력 2015.05.29 21:21 / 기사수정 2015.05.29 22:26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사랑하는 은동아' 주니어와 이자인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29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에서는 지은호(주진모 분)의 청년 시절이 그려졌다.

이날 박현수(주니어)는 교통사고를 계기로 만난 지은동(이자인)에게 호감을 가지게 됐다. 박현수는 불량 학생이었지만, 지은동을 만난 뒤 수업을 착실히 듣기 시작했다. 

지은동은 박현수가 준 신발을 신고, 그가 다니는 학교 앞을 찾았다. 지은동은 "신발 고맙다. 20년 동안 신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현수는 지은동에게 "파트라슈는 천국에 갔겠지? 네로 혼자 천국에 가면 너무 뻘쭘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에 지은동은 "파트라슈는 냄새로 네로를 찾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박현수는 지은동에게 "내가 너를 찾을 때는 무엇으로 찾지?"라고 말했다. 지은동은 "내가 오빠를 찾겠다. 등만 봐도 오빠를 알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등이다"고 전했다. 이에 박현수는 "우리는 네로와 파트라슈처럼 나중에도 꼭 서로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지은호는 "너무 어려서 은동이를 향한 마음을 그때 당시에는 잘 몰랐다. 은동이를 생각하면 가슴에서 쥐가 나는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톱스타 지은호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주니어 이자인 ⓒ JTBC '사랑하는 은동아'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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