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링글스MSL] C조, 박대만 생애 첫 MSL 8강 진출

프링글스 MSL 시즌 2 16강 C조의 경기는 삼성칸의 변은종 대 한빛스타즈의 박대만의 경기였다. 현재 두 선수의 전적은 박대만이 1-0으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었다.

초반, 변은종은 12드론 앞마당 스포닝풀을, 박대만은 포지 건설후 앞마당을 가져가는 전략을 택했다. 변은종은 상대가 앞마당을 가져가는것을 확인하자 미네랄 멀티를 가져감으로써 3해 처리를 돌리기 시작했다. 박대만도 자신의 입구 쪽에 캐논을 건설하는 등 방어라인을 철저히 구축했다.

박대만은 자신의 앞마당 자원을 바탕으로 스타게이트와 로보틱스 테크를 선택, 커세여와 리버를 생산해냈다. 그리고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잡고, 셔틀을 이용해 상대의 앞마당과 본진을 오가며 괴롭힘으로써 전략상의 이점을 보았다. 그럼으로써 여유가 생가자 박대만은 9시 쪽에 멀티를 짓기 시작했다.

변은종이 히드라덴 테크를 타서 히드라를 뽑자, 박대만은 커세여의 디스럽션 웹을 사용하는 등 상대를 끈질기게 괴롭혔다. 그리고 변은종에게 5시 지역 이외의 멀티는 내어주지 않으면서 자신은 12시 쪽에 멀티를 가져갔다.

박대만은 그럼으로써 셔틀과 4리버를 이용해서 상대 본진에 드랍해 괴롭히며 9시 멀티를 또 가져갔고, 변은종의 5시 앞마당 해처리를 파괴했다. 변은종은 히드라와 오버로드가 같이 다님에도 계속 오버로들이 커세여에 죽어나자, 디파일러와, 디바우러를 생산하는 모습도 보였다. 박대만은 변은종이 오버로드 트러블에 걸리게 한 뒤에 상대의 5시 지역 확장을 파괴하며 gg를 받아냈다.

이로써 박대만은 데뷔 후 첫 MSL에서 8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MSL 프링글스 2시즌 C조 경기

박대만(P, 11시) 승 <아카디아2> 변은종(Z,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