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내로라하는 가요계 ‘음원 강자’들이 6월에 쏟아져 나온다. 어느 때보다 아찔한 6월이 예상된다.
첫 타자는 3년만 완전체 컴백을 성공적으로 마친 빅뱅이다. 빅뱅은 6월 1일 ‘뱅뱅뱅’과 ‘위 라이크 투 파티’를 발매한다. 5월 1일 발매한 ‘루저’와 ‘배배’가 현재까지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형국이라, 빅뱅의 신곡 4곡이 음원차트에 줄을 세울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글로벌 대세 엑소가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으로 또 한 번 가요계 정복에 나선다. 엑소는 빅뱅의 신곡이 발표된지 이틀 만에 리패키지 앨범 ‘러브 미 라잇’을 발매한다. 강력한 팬덤은 물론 이젠 대중성까지 더했으니 파급력은 어마어마해질 것으로 보인다.
빅뱅과 엑소에서 그치지 않는다. 엑소의 신곡이 발표되는 바로 다음 날인 6월 4일에는 이승기의 신곡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2012년 초 미니앨범 ‘숲’ 타이틀곡 ‘되돌리다’는 또 다른 이승기의 색을 만들었다는 평을 들으며 음원차트 장기집권을 한 바, 이번 이승기의 신곡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날짜가 제대로 나온 팀만 세 팀. 여기에 6월 컴백을 선포한 투피엠과 씨스타가 이들의 독주를 막을 태세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작심하고 내보낼 투피엠, 또 음원강자의 시초격인 걸그룹 씨스타의 컴백은 엑소 빅뱅 이승기와 견주기 부족함 없다.
뿐만 아니다. 3인조로 재편한 엠블랙 역시 오는 9일 8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가요계 컴백하며, MBC ‘킬미힐미’ OST ‘환청’을 통해 건재함 과시한 장재인 역시 6월 컴백 예정이다. 틴탑 소년공화국 나윤권 등도 6월 컴백을 알리며 반전을 노린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엑소 빅뱅 이승기 ⓒ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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