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양상문(54)감독이 13일만에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시즌 5차전 맞대결에서 8-1로 대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우규민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고, 뒤이어 나온 임정우(⅓이닝)-신재웅(1⅓이닝)-신승현(1⅓이닝)이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묶었다.
타자들도 힘을 냈다. 박용택과 한나한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결정적인 순간에 해결을 해줘 경기 초반 쉽게 점수를 벌릴 수 있었고, 양석환이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경기를 마친 뒤 양상문 감독은 "선발 우규민이 노련하게 잘 던진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박용택, 한나한 등이 중심타선의 힘을 보여줬고, 뉴 페이스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대견스럽다"고 칭찬했다.
한편 LG는 28일 선발로 루카스 하렐을 내보낼 예정이고, kt는 정대현을 예고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양상문 감독 ⓒ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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