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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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재혼 후 행복지수 100"

기사입력 2015.05.23 09:10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조혜련이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행복지수를 상승시켜준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23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132회에서는 “행복이 밥 먹여주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동치미’ 마담들의 솔직하고도 시원한 입담으로 행복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펼쳐내는 것.
 
이날 녹화현장에서는 조혜련이 “결혼하니 행복지수가 100점이 되었다”라는 주제를 내걸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얼마 전 재혼을 한 조혜련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진짜 인생의 반려자를 만난 것 같다며 행복지수가 100점이 만점일 경우 100점이라는 말로 재혼 생활에 대한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혜련은 재혼 후 제일 좋았던 점으로 자신에게서 부족한 부분이 채워지는 것을 꼽았다. 조혜련은 “저한테 가장 취약점은 외로운 걸 못 견디는 것”이라며 “그런데 누군가 나를 바라봐주고 진심으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다른 게 다 필요 없더라”고 전해 주위의 농담 섞인 원성과 환호를 받았다. 이어 적극적인 리액션으로 자신의 외로움을 보듬어준 남편에 대한 진심 가득한 고마움을 내비쳐 녹화장을 훈훈하게 했다. 특히 조혜련은 남편의 최대 장점으로 폭풍 리액션을 꼽는가 하면, “나를 되게 대우해주고, 나라는 존재를 높게 평가해준다고 느꼈다”는 말로 패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조혜련은 자신이 술자리에서 늘 이야기하는 에피소드를, 남편은 마치 처음 듣는 것처럼 폭풍 반응해주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조혜련이 남편에게 지겹지 않냐고 묻자, 남편이 “지겨워 죽겠어. 외운다 외워”라면서도 “근데 그 순간은 재미있어. 자기가 재미있게 잘 살려서 하잖아”라는 답을 건네 조혜련을 감동케 했다는 것. 조혜련은 “돈을 많이 벌고, 잘생기고, 건강한 것 보다 공감해주고, 그런 사람이 눈뜨면 또 있다는 것이 날 행복하게 한다”고 밝혀 패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동치미’ 제작진은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기보다,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라며 “동치미’ 출연진들의 우여곡절 행복 스토리를 통해 토요일 밤 시청자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조혜련 ⓒ MBN]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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