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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투런포' 삼성, 두산 잡고 연승 질주

기사입력 2015.05.21 21:3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스가 두산을 잡고 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26승(16패)째를 기록했다.

이날 삼성 선발 장원삼은 6⅔이닝 1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여 4승째를 수확했다. 반면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는 6이닝 4실점으로 시즌 첫패를 떠안았다.

2회초 삼성이 선취점을 냈다. 최형우와 박석민이 안타와 2루타를 때려내 무사 2,3루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이승엽과 박해민의 땅볼로 최형우와 박석민이 홈에서 모두 죽어 소득없이 아웃카운트 2개만 올라갔다. 그러나 이흥련이 적시 2루타를 때려냈고, 그사이 야수선택으로 출루해 있던 이승엽과 박해민이 홈을 밟았다.

3회말 두산이 상대 실책으로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로 나온 정진호가 유격수 땅볼을 때렸지만, 김상수의 악송구가 나와 2루를 밟았다. 이어서 김재호의 안타가 나왔고, 그 사이 정진호가 홈을 밟아 1-2로 추격에 나섰다.

두산의 턱 밑까지 쫓아오자 삼성이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6회말 선두타자 박한이가 안타를 때려낸 뒤 2루를 훔쳤다. 이후 박석민의 적시 2루타를 홈을 밟았고, 박석민은 박해민의 안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4-1로 앞서나는데 성공한 삼성은 7회말 나바로의 볼넷 뒤 터진 구자욱의 투런포로 6-1로 점수를 벌렸다. 삼성은 6회 2사 후 불펜진을 가동했고, 박근홍(1⅔이닝)-심창민(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이날 경기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 ⓒ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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