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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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SNS에 심경 고백 "아직 아쉽고 답답"

기사입력 2015.05.20 14:57 / 기사수정 2015.05.20 15:0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유승준(39)이 생방송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유승준은 20일 자신의 웨이보에 "아직 아쉽고 답답하지만 짧은 시간만이라도 제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유승준은 전날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약 100분 동안 13년 전 군 기피 및 병역 문제와 관련한 자신의 심경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유승준은 "선처를 해주셔서 내가 한국 땅을 다시 밟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으면 한다. 지금도 입대할 의향이 있다"고 사죄하면서 국적회복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행에 대한 열망, 군입대 의향, 그리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죄했다.

유승준은 지난 1997년 3월 데뷔앨범 'west side'의 타이틀곡 '가위'로 데뷔해 '아름다운 청년'이라는 수식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2002년 입대를 3개월 여 남긴 시점에 해외 공연을 이유로 출국한 뒤, 약혼녀 오모씨의 미국 영주권 취득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 가족이 거주 중이던 미국에서 시민권을 취득했다. 

결국 병무청은 출입국 관리법 11조(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사유가 있는 사람에 대해 입국 금지조치를 내릴 수 있다)에 의거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후 그는 중국으로 건너가 성룡이 이끄는 엔터테인먼트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활발히 활동을 이어왔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유승준 ⓒ 유승준 웨이보, 아프리카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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