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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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 이준, 고아성에 "사랑했던 거 맞냐" 눈물 호소

기사입력 2015.05.18 22:49



▲ 풍문으로 들었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이 고아성과 이혼하는 과정에서 서운함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 25회에서는 한인상(이준 분)과 서봄(고아성)이 이혼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봄은 서둘러 이혼 절차를 밟았고, 한인상은 서운함을 드러냈다. 한인상은 "나는 작은아버님 문제가 어떻게든 빨리 해결되길 바랐어. 그게 나빠? 내 부모가 너한테 변덕스럽고 차갑게 대하는 게 나라고 즐거웠겠어?"라며 억울해했다.
 
한인상은 "유산 받고 싶은 마음 없어. 조금이라도 받아내서 너랑 따로 나가려고 했어. 그게 나쁘냐고"라며 따졌고, 서봄은 "너희 부모님 원망 안해. 그냥 '잘한다, 잘한다 칭찬만 해주면 되는 애' 그렇게 굴었다는 게 나한테는 제일 큰 상처야. 그게 너무 힘들어. 그래가지고는 너도 눈에 안 들어오고 공부도 안돼. 그래서 이제 회복해야 돼"라며 울먹였다.
 
또 한인상은 "다 좋은데 서두르지 마. 다른 새끼 만나는 거보다 기분 더 안 좋아. 나는 너랑 죽을 때까지 같이 사는 게 인생 목표였고 부모님이랑은 다르게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나 사랑했던 거 맞아?"라며 호소했다.
 
그러나 서봄은 "똑같이 굴면서 어떻게 다르게 살아? 넌 지금 한강에 뛰어들 때랑 똑같아. 뛰어들지도 못하고 나오지도 못하고 발만 담갔다 뺐다"라고 독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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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이준 ⓒ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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