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아유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후아유' 김소현이 180도 달라졌다.
1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7회에서는 이은비(김소현 분)의 달라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은비는 약했던 그간의 모습을 버리고 고은별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이은비는 자신을 건드리는 강소영(조수향)에게 "너도 참 안 됐다. 많고 많은 학교 중에 왜 하필 세강고니. 날 안 만났으면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새롭게 시작할 수 있었을 텐데"라며 강소영을 압박했다.
이 모습을 본 강소영은 "너 너무 애쓰지마. 안쓰러워서 힘들다. 처음 전학오던 날 니 눈 보면서 딱 알았거든"이라며 비웃었다.
하지만 이은비는 "그래서 필적 감정을 한다고? 난 니가 무슨 말을 해도 아무도 널 믿지 않게 만들 자신 있는데. 괜찮겠어? 고작 그걸로? 또 쫓기듯 전학 가서 적응하려면 참 피곤하겠다"라며 "전학이 아닌가? 내 동생한테 한 짓 다 밝혀지면 넌 학교가 아니라 아마 다른 곳으로 가야 될 거야"라고 경고했다.
강소영은 이런 이은비를 기분 나쁘게 건드렸지만 이은비는 강소영의 팔을 꺾으며 "내 동생은 당하고만 있었는지 몰라도 난 아냐. 사람 잘못 봤어"라고 말했다.
이에 강소영은 "누가 누굴 잘못 봤는지 두고 보면 알게 되겠지"라며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후아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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