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엠넷 '쇼미더머니4'가 벌써부터 연일 뜨거운 화제다. 지난 10일 1차 예선에서 역대 최고인 7천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이색 참가자들의 등장이 이목을 집중시킴은 물론, 온라인에서 각종 스포일러가 떠도는 등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는 것.
-70대 할머니, 우주인, 화제의 재참가자 등 역대급 이색 도전자 '시선강탈'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시즌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특이 참가자들이 출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청바지, 선글라스 차림의 백발 할머니가 도전에 나서며 시선을 강탈했다. 올해 지원자 중 가장 최고령인 70세의 여성 참가자로, 젊은 사람들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 열정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오디션에 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우주복을 입은 신비한 도전자가 등장해 현장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재도전자들이 속속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시즌3에서 광기 어린 무대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던 뉴챔프, 같은 시즌 팀 YDG로 발탁되었던 정상수, 육지담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허인창의 3인방이 불굴의 의지로 다시 한 번 '쇼미더머니'에 도전장을 내민 것. 그 동안 갈고 닦은 랩실력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 난색 표할 정도의 각종 스포일러까지, '뜨거운 관심'
1차 예선이 끝난 뒤 '쇼미더머니4'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 더욱 뜨거워졌다.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 자신을 예선 참가자라고 소개하는 현장 후기에서 더 나아가 참가자들의 합격, 탈락 여부에 대한 불확실한 정보가 양산되고 있는 상황. 이에 제작진은 지원자들에게 방송 전 프로그램관련 내용을 발설하지 않겠다는 동의서까지 받았지만 이를 지키지 않는 이들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피해가 갈까 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를 어긴 몇몇 합격자들은 불가피하게 불합격 조치를 하기도 했다고. 제작진은 “뜨거운 관심은 감사하나 방송의 재미를 떨어뜨리는 스포일러나 불확실한 정보 양산 등은 자제를 부탁한다”고 간곡히 당부했다.
식을 줄 모르는 힙합 열기를 자랑하고 있는 '쇼미더머니4'는 오는 6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쇼미더머니4' ⓒ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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