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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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뢰한' 전도연, 칸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여왕의 품격'

기사입력 2015.05.16 18:22 / 기사수정 2015.05.17 21:4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전도연이 '칸의 여왕'다운 고혹미로 칸 레드카펫을 달궜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영화 '무뢰한'의 공식 상영에 앞서 가진 레드카펫 행사에 전도연이 우아한 발걸음으로 나섰다. 전도연은 르미에르 극장에서 블랙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로 네번째 칸 입성을 자축했다. 

이어진 '무뢰한' 시사를 마친 뒤 전도연에 대한 호평 또한 이어졌다. 하드보일드로 남성적 분위기가 주도하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전도연이 표현해낸 섬세한 연기에 모두 주목했다.

전도연이 선보인 혜경 연기에 대해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미국 연예매체 헐리우드 리포터는 "전도연은 혜경을 단순하게, 무지한 성적인 존재로 그리지 않고, 캐릭터의 혼란스러운 심리 뒤에 숨어 있는, 모든 갈등의 결을 다 보여주었다"며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스타 전도연은 '무뢰한'에서 복잡미묘한 다양한 뉘앙스를 가진 연기로 그녀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상대적으로 빛이 바래게 만들었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칸에서 먼저 선보인 '무뢰한'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무뢰한' 전도연, 김남길ⓒ 매니지먼트 숲]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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