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5.15 22:40 / 기사수정 2015.05.16 00:3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새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가 베일을 벗었다.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와 특급 카메오들까지, 80분간 실제와 가상을 넘나드는 눈 뗄수 없는 스토리가 이어졌다.
15일 방송된 '프로듀사' 1회 '본의 아니게 예능국'에서는 KBS 예능국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김수현이 방송국에 입성하는 모습을 시작으로 이 안에 자리하고 있는 공효진, 차태현, 아이유 등 주요 인물들의 모습이 차례로 그려졌다.
▲ 김수현, 짝사랑女 위해 방송국 입사…어리바리 신입PD
'프로듀사'의 첫 장면은 KBS 42기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백승찬(김수현 분)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승찬은 신입사원 입사기를 담는 '다큐3일' 촬영 카메라를 통해 "제가 좋아하는 분이 예능국에 근무하고 계셔서. 대학 때 동아리 누난데, 가까이 있고 싶은 마음에…"라고 입사 이유를 밝혔다. 이어 승찬의 대학시절이 회상됐고, 승찬은 방송국에서 혜주(조윤희)를 만나지만, 그가 라준모(차태현)와 진지한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묘한 기류를 예감케 했다.
▲ 공효진, '까칠 뮤뱅PD' 탁예진…"앞가림은 셀프, OK?"
첫 장면부터 탁예진(공효진)과 백승찬의 악연이 예고됐다. 탁예진은 아침 출근길에 차에서 내리다 자신의 차에 옆에 바짝 붙은 외제차의 문을 박았다. 아침부터 불쾌해진 예진은 '뮤직뱅크' 생방송을 앞두고 내내 예민해했고, 이런 예진의 불편한 심기는 방송을 기다리는 매니저들에게 실시간으로 보고되는 등 적나라한 방송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났다. 이후 신디(아이유)의 시스루 의상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치열한 신경전이 오갔고, 결국 화를 누르고 "여기는 KBS"라며 신디를 설득하는 모습에서 PD와 가수들의 신경전도 엿보였다.
▲ 차태현, 위기의 '1박2일'을 구해라…인간미 넘치는 라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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