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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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NBC "추신수, 팀을 한층 더 올려놨다"

기사입력 2015.05.15 12:48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의 부활에 현지 언론들도 극찬세례를 퍼붓고 있다.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시즌 메이저리그(MLB) 켄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활약으로 5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갔고, 연속안타 경기도 14경기로 늘렸다. 타율은 2할4푼3리까지 끌어올렸다.

4월 9푼6리까지 떨어졌던 타율은 5월 3할7푼3리의 성적에 힘입어 급상승 중이다. 이 매체는 추신수의 활약에 리드오프로 변경한 타순을 근거로 들며 "5월을 보면 추신수는 전혀 다른 선수가 돼 있다. 텍사스가 지난해 추신수를 영입할 당시 원했던 테이블세터 역할을 충실히 소화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추신수의 활약이 팀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하며 "부활하고 있는 추신수와 아드리안 벨트레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득점 문제를 해결해주며 경기에서 이기고 있다"고 전했다.

예열을 마친 추신수는 16일 옛 친정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6경기 연속 멀티히트,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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