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신세경의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촬영 현장 속 신세경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세경은 열심히 대본을 읽으며 캐릭터를 준비하고 있다. 본인과 비슷한 성격의 캐릭터를 만나 즐거운 마음으로 캐릭터 연기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세트장에서 대본이 아닌 다른 책에 눈독 들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았다. 신세경이 평소 좋아하는 초밥 정보가 담긴 책자였던 것.
'냄새를 보는 소녀' 촬영 관계자는 "서재 씬 촬영 중에 신세경이 앉아서 대본을 보는 줄 알았는데 초밥 정보가 담긴 책을 집중해서 읽고 있었다. 신세경을 발견한 스태프들이 웃음을 터트리자 살짝 민망해 했다. 그 후 초밥을 먹으러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귀띔했다.
신세경이 연기하는 오초림은 냄새 입자를 눈으로 보는 초감각을 지닌 캐릭터. 부모님의 살해 현장을 목격한 후 교통사고로 이전의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다. 쾌활한 성격과 냄새를 눈으로 보는 능력으로 형사 무각(박유천 분)을 돕기도 하고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신세경의 로맨스 연기 역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호평받고 있다.
한편 신세경은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를 통해 밝고 건강한 캐릭터 오초림 역을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신세경 ⓒ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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