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액션의 대가' 배우 리암 니슨(62, 영국)이 로맨스 영화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12일 영화 '써드 퍼슨' 측은 리암 니슨이 로맨스 영화에 출연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폴 해기스 감독은 2년 6개월간 심혈을 기울인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도중 '쓰리 데이즈'에서 리암 니슨을 만났다.
당시 영화에서 리암 니슨은 카메오로 출연했는데 그의 그윽한 보이스와 외모에 이미 영화 속 마이클 역을 점 찍어 두었던 것이다. 시나리오를 보내자마자 리암 니슨도 바로 출연을 확정했다.
리암 니슨은 출연 이유를 묻는 인터뷰에서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빠져들었다. 아주 아름다운 시나리오다"라고 밝혔다.
이후 캐스팅은 순탄했다. 리암 니슨의 출연이 확정되자 올리비아 와일드, 애드리언 브로디, 밀라 쿠니스 등 마법처럼 배우들이 캐스팅 제의를 받아 들인 것.
폴 해기스 감독은 모두 리암 니슨의 덕택이라며 캐스팅 승낙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이후 프리미어 등의 공식성상에서 둘은 어깨를 감싸는 등 신뢰의 모습을 보였다.
뉴욕, 로마, 파리, 당신이 만날 여섯 남녀의 특별한 이야기를 다루는 '써드 퍼슨'은 오는 5월 말 개봉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리암 니슨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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