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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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추신수, 11G 연속 안타…TEX 2연승

기사입력 2015.05.12 12:00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가 또 한번 안타 본능으로 11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팀도 기분 좋은 연승 행진을 시작했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시즌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3삼진을 기록했다. 타율도 1할9푼4리로 상승했다.

첫 타석이었던 1회말, 추신수는 상대 선발 대니 더피에게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 공에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이어진 2회말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6구째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앞 안타를 기록했다. 11경기 연속 안타를 확정 짓는 순간이었다. 추신수의 안타 때 델리노 드쉴드가 홈을 밟아 타점도 추가됐다.

3번째 타석이었던 4회말, 추신수는 2스트라이크 카운트에 몰렸지만, 4구째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려냈다.

팀 타선의 맹타로 5회 4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6구까지 승부를 끌고 갔으나 삼진으로 물러나야 했다. 7회에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타선이 모처럼 불을 뿜으며 8-2 승리를 거뒀다. 텍사스는 2회부터 캔자스시티 선발 대니 더피를 상대로 델리노 드쉴드의 적시 2루타와 추신수의 추가 타점 등을 섞어 4-0으로 달아났다. 이어 4회 아드리안 벨트레의 투런포를 시작으로 7회 토마스 필드가 솔로포를 추가했다.

마지막 공격이었던 8회에는 프린스 필더가 쐐기 솔로포를 추가했고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텍사스 선발 콜비 루이스도 7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텍사스의 연승에 앞장섰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12일 KC전 2회 베이스러닝 중인 추신수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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