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예능 '해피선데이'가 일요일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10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2.4%(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13.7%)보다 1.3%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해피선데이'의 코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네 가족의 제주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송일국-삼둥이 부자, 엄태웅-지온 부녀는 함께 용눈이 오름 오르기를 마친 뒤 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엄태웅은 육아선배 송일국에게 조언을 구하면서 삼둥이 임신을 확인했을 때 어떤 심정이었는지 물어봤다. 송일국은 "어느 정도 예상은 했다. 아내의 호르몬 수치가 높아서 '쌍둥이겠구나'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송일국은 "그런데 점 하나가 더 있더라. 아내랑 10분 동안 말없이 있었다. 좋아해야 될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 지금도 눈으로 보고 있는데 실감 안 날 때가 많다"고 털어놨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일밤'은 10.1%, SBS '일요일이 좋다'는 6.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해피선데이'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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