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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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여자친구 애정선 이상無, 영원히 사랑하자" 고백

기사입력 2015.05.09 20:22 / 기사수정 2015.05.09 20:23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방송작가 겸 가수인 유병재가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유병재는 '청춘페스티벌 2015'의 'B급 스테이지' 무대에 올랐다. 유병재는 이렇게 큰 행사 무대에 서는 게 처음이라며 긴장한 모습을 잠시 보였지만, 숨길 수 없는 재치와 입담을 과시하며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저는 아직 대학생이지만 흔히 가지고 있는 자격증 하나가 없고 토익 시험을 제대로 본 적도  없어요. 오늘 제가 이 자리에 나와서 강연한다기 보다는 살면서 유용하게 썼던 팁 같은걸 이야기 하려고 해요"라고 말하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예전에는 힘든 일이 있을 때 어른들을 찾아 뵙고 힘든 점을 말씀 드리기도 했어요. 대부분 저를 이해 하신다며 '다들 그래' 라고 위로 해주셨는데요. 저는 이상하게 다들 그렇다는 이야기에 대한 거부 반응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멘토를 설정하는 방법을 다르게 했죠"라며 자신만의 멘토 선택 방법을 공유했다.



또한 "굉장히 훌륭하신 분들도 많지만 저 같은 경우는 훌륭하신 분들을 멘토로 삼지 않습니다. 그 분을 본 받고 그 분을 따라 하려고 해도 결국 본성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반대로 무례하고 버릇없고 쓰레기 같은 사람을 보면서 '저렇게는 되지 말아야지' 생각합니다. 저한테는 그게 훨씬 효과적인 것 같아요. 우리는 보통 플러스가 되려고 많이 노력하는데 저는 마이너스만 없애자 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라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털어놓았다.

유병재는 짧은 강연 뒤에 진행된 토크쇼에서도 여자친구에게 "사랑해. 너도 인정 했잖아. 인기발로 나 만난다고. 인기 없어질 때까지 우리 영원히 사랑하자"라며 달달한 고백을 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청춘페스티벌은 5월 9일과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양 일간 진행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유병재 ⓒ 마이크임팩트]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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